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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필리핀에서 선생님 두분이 오셨습니다.
한분은 이번 학기부터 영어회화 및 SOT수업을 해주기로 했던 롯선생님이고,
한분은 룻선생님을 5학년때 만나서 16년동안 기르쳐 선생님으로 만드신 필리핀 품성사관학교의 교장 한창수 선교사님입니다.
비자발급이 까다로워져서 몇번의 캔슬을 당했고 겨우 승인을 받아 한국에 들어올수 있었어요.
원래 두분의 선생님이 와서 SOT교육을 해주기로 하였는데 한분의 선생님이 사정이 생겨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학생이 적아서 한분의 선생님으로 충분합니다. 나머지 선생님이 빨리 올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오늘은 월요일 송은섭 교목님의 인도하에 아침예배로 시작을 하였고, 저녁자습까지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학생들 잘 따라가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1년만 지나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것입니다.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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