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작업 장면이다.
[오코리아뉴스=이태호 기자]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하 해동협)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11월 7일 오전 10시, 용인시 원삼면 가재월리 해동협 책 창고에서 한중일 청도국제학교에 한국어교재 700권을 기증했다.
▲좌로부터 장서호서울본부장, 오양심회장, 양승옥교장, 안연화사무장, 고미라사무차장이다.
손석우(해동협)이사장은 “중국 청도에서 15년 동안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양승옥 교장선생님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하며, “내년 3월 학기부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4개국어로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한중일 청도이화국제학교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기 바란다”며 축하했다.
손 이사장은 “국내외에 책보내기 운동을 한지 20년이 되었으며,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 문화가 꾳 피는 세상을 만들 때까지 정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하며, “해동협에서 기증한 700권의 한국어교재가 한중일 청도이화국제학교 도서관에 잘 비치되어서, 한국어교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오양심회장이 책 작업을 하고 있다.
오양심(한세연)회장은 "국내외 방방곳곳은 물론 세계전역에 책보내기 운동을 하고 계신 손석우 이사장님을 뵐 때마다 존경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서, “한국문화가 꽃피는 그날까지 오직 가슴으로 책을 보급하겠다”는 “말씀이 귀감이 되고,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하면서 “건강하시기를 빈다”고 말했다.
▲장서호서울본부장과 양승옥교장이 700권의 책을 승용차에 실은 후 장면이다.
오 회장은 “해동협과 한세연은 2018년 6월 협약식을 가졌다”고 했다. “오늘은 한중일 청도국제학교에 한국어교재를 기증해줄 것을 요청했을 때, 손석우 이사장님께서 흔쾌하게 허락해주셔서, 한세연 간부들과 함께 책 작업을 하러 오게 되었다”고 말하며, “한글이 세계화가 되고 한국문화가 세계만방에 꽃필 때까지 가교 역할을 하며 해동협과 함께 일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손석우 이사장이다.
해동협은 20년 동안 수십 만 권의 책을 국내외에 발송했으며, 한글 및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의 의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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